4월 8일 원남저수지 낚시금지해제 결의대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경국 댓글 0건 조회 1,579회 작성일22-04-12 03:01본문
원남지 낚시금지구역 해제를 위한 낚시인 결의대회
- 장소 : 음성군청
- 일시 : 2022년 4월 8일 오후 1시
- 주최 : 원남저수지를 사랑하는 모임 (운영자 권태일)
- 참석자 : (사)한국낚시협회 낚시금지대책회의 의장 김오영, 윤병용 전무이사, 방경국 사무국장
낚시하는 시민연합 김욱 대표, FTV 정문교 본부장, 외바늘 박남수, 월척특급 이광희
소야 김진우, 더맵 박기형, 리빙TV, EK컴퍼니 외 낚시인 다수
음성 원남지 낚시금지구역해제를 위한 낚시인 결의대회가 지난 2022년 4월 8일 금요일 오후 1시 음성군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수질오염방지라는 근거 없는 이유로 원남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한 행정결정을 전면 철회하고 낚시가 가능하도록 개방하라는 요구 성격으로 열렸다.
음성 원남지 낚시금지구역 현황은 2009년 상류 조촌리를 중심으로 정비공사가 시행되었고, 2013년 최상류 캠핑장 성격의 원남테마공원이 조성되면서 2019년 8월 13일 음성군이 물환경보전법을 적용하여 수질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원남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집회를 기획한 원남지를 사랑하는 모임(이하‘원사모’) 운영자 권태일 씨의 주장에 따르면 낚시금지구역 지정 사유인 낚시로 인한 수질오염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며, 무료로 운영하던 상류 원남테마공원을 전 원남면장이 맡아 유료로 전환하여 운영하게 되었고, 원남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라는 전 원남면장의 민원을 현 조병옥 음성군수가 별다른 검토없이 받아들여 금지구역으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김오영 (사)한국낚시협회 낚시금지대책회의 의장, 박남수 FTV외바늘 진행자, 김진우 FTV 소야 진행자, 이광희 전 FTV월척특급 진행자, 정문교 FTV 본부장 등 낚시계 인사와 50여명의 낚시인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관할 경찰서 형사계의 협조요청으로 집회성격이 아닌 회견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권태일 원사모 운영자의 사회로 한명씩 앞으로 나와서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음성군청 이제승 부군수가 낚시인들 앞에서 직접 원남저수지의 낚시금지해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약속하였으며, 권태일씨 역시 낚시금지가 해제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원사모의 향 후 투쟁방향은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재출마하는 현 조병옥 음성군수와 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자의 지지율이 비슷한 만큼 양 당의 군수 후보가 원남지 낚시금지해제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낚시계와 연대하여 압박할 예정이며, 전국에서 이와 유사한 성격의 낚시금지해제를 위한 집회 시 지역에 상관없이 낚시인 모두가 하나되어 집회에 참석할 것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