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성료 

2월 28일~3월 2일 3일간 6만5738명 관람객 다녀가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광륭이 주관한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낚시용품 생산·유통업체 137개사 479개 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엔 2024년 행사보다 3,286명이 늘어난 65,738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참가업체들은 “경기 불황과 조황 부진의 악재 속에서도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성황을 이룸에 따라 이 행사가 낚시계 최대 이벤트하고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경기국제보트쇼 공동 개막식

2월 28일 개막식은 동시개최된 경기국제보트쇼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엔 김오영 한국낚시협회 회장, 김정구 명예회장, 이덕화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엔에스, HDF해동조구사, 윤성F&B(시마노, 자칼, 선라인), 한국다이와, 코러낚시, 어신, 어바웃피싱 등 137개 업체가 참가한 행사장은 개막 첫날부터 밀려든 관람객으로 활기가 넘쳤다. 개막 첫날 관람객 수는 16,254명이었다. 관람객들의 연령층을 보면 이전에 비해 30~40대가 늘었고 가족도 눈에 많이 띄었다. 또 구매자도 많아 전시·판매를 병행한 업체는 예상 밖의 판매고에 고무된 인상이었다.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 3일간 6만5738명이 다녀갔다.  

엔에스, HDF해동조구사, 윤성F&B, 한국다이와 등 주요 조구업체 임원들은 “특별상품이나 한정품과 같은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흥행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행사였으며 각 업체 대표 등과 내년 행사에선 박람회 관람 동기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이슈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은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참여해주신 회원사를 비롯 업체 대표님들과 행사장을 찾아주신 낚시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경기 불황과 조황 부진의 악재 속에서도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내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낚시협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