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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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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대환 댓글 0건 조회 2,185회 작성일21-06-2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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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0)

초대형 악재 딛고 철저한 방역대책 속 성황리에 마무리


•6월 5~7일 KINTEX, 122개 기업 490부스 참가, 21,466명 참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국제보트쇼 동시개최는 무산 •4단계 방역조치 철저 준수, 참관객 모두 감염 예방 모범 보여 •내년 박람회는 3월 5~7일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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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낚시협회(회장 김정구)가 주최한 ‘2020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0)’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광륭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원래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라는 초대형 악재로 인해 6월로 연기돼 개최됐다. 박람회 개최가 6월로 연기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회사 일정,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신제품 개발 지연 등을 이유로 불참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6월 개최 역시도 순탄치는 않았다. 개최일을 코앞에 두고 터진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공동 개최 예정이었던 경기국제보트쇼가 개막 일주일 전에 취소가 결정되면서, 한때 한국낚시박람회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인해, 박람회에 참가하려고 계획했던 업체들 중 상당수가 참가비를 포기하고 불참을 결정하는 일이 개최일 하루 전까지도 일어났다.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박람회
2020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개최한 킨텍스는 최고 단계 방역대책을 마련해 관람객을 관리했다. 고양시의 협조를 받아 일산서구 보건소 직원이 입구와 출구에 상주하며 관람객 전원의 발열 여부를 체크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인력도 배치했다. 모든 출입구와 전시장 내부에 보안요원을 배치해 출입자 전원에게 예외 없이 발열와 마스크 착용여부를 검사했다. 킨텍스는 이번 박람회에 4단계에 이르는 방역대책을 실시했다. 1단계로 킨텍스 1전시장 외부에서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로 본인 인증과 연락처 등록을 마친 사람만 내부로 들어올 수 있게 했으며, 실내로 들어갈 때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2단계 방역조치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3단계로는 손소독을 한 후 1회용 비닐장갑을 지급해 전시장 내에서 의무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4단계로는 박람회장 입구에 상주하는 의료진이 다시 한번 발열체크를 했다. 이 밖에도 한번 입장한 사람이 건물 외부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도 위에서와 똑같은 절차를 반드시 받게 하고, 개인간 접촉에 의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권 발권을 비롯한 모든 대기선에 거리두기 표시를 하고 보안요원으로 하여금 관람객들이 이를 지키도록 안내하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도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또한 밀폐된 실내 공기로 인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100% 환기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처럼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방역절차로 인해 입장 대기 시간이 길어졌지만, 관람객들은 현재 상황에서는 당연한 조치라고 받아들여 별다른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고, 전시장 내에서도 마스크는 물론이고 1회용 비닐장갑을 벗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사)한국낚시협회도 안전한 박람회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사람들의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스 사이의 통로 넓이를 기존 3~4m에서 5~6m로 2배 가량 넓혔고, 이를 위해 킨텍스 1전시장 3홀로 계획돼 있던 부스 설치 공간을, 4홀 절반까지 확장했다. 여기에 더해 관람객들이 밀집하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개막식을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와 강연 및 현장 체험활동을 축소하거나 취소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전시된 제품을 만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부스에 손소독제와 살균 물티슈를 지급했다. 이 밖에도 전시장 뿐 아니라 전시관 전체의 입구와 출구를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전시장 내외부에 보안요원을 상시 배치해 혹시라도 마스크를 벗거나 1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참관객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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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낚시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을 취소한 대신 주요인사 10여명만 참석한 간담회 형식의 개회행사를 열었다. 왼쪽 사진부터 인사말을 하는 (사)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 이덕화 해양수산부 낚시홍보대사, 한국낚시단체총연합회 깅동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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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치고 (사)한국낚시협회 회장단과 주요 내빈들이 대한민국 낚시계의 발전을 기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초대형 악재 불구하고 정면돌파
2020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는 엔에스, 아피스, 영규산업 등 122개 기업이 490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만에 하나라도 박람회 관람객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철저한 방역대책을 믿고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사)한국낚시협회는 개막식을 취소한 대신 주요인사 10여명만 참석한 간담회 형식의 개회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구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말 우여곡절 끝에 박람회를 열었다. 행사 취소를 건의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킨텍스 전시장의 방역시스템을 수차례 점검하고 확인한 끝에 개최를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수개월 이상 박람회 준비에 힘썼던 낚시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과, 박람회가 열리기만을 학수고대한 700만 낚시인들의 열정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서 “이번 박람회는 침체에 빠진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하여 유통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기업에게는 매출 확대, 참관객에게는 실속있는 구매 기회를 제공하여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년 박람회는 올해 부득이하게 불참한 해외기업과 일부 국내 메이저 조구사들이 대거 참가를 예정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관람객 적을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사실 박람회를 강행하면서도 관람객에 대한 우려가 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수도권 사회 분위기 때문에 관람객이 너무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개막일인 6월 5일에 6,517명, 6월 6일 7,811명, 6월 7일 7,138명으로 합계 21,466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조구업체들이 대거 불참하고 각종 이벤트성 행사까지 모두 취소된 상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로 많은 사람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이다. 박람회장 통로를 넓게 만들어 사람이 붐비지 않았을 뿐, 전시관 부스를 찾는 인원도 예년과 비슷했으며, 판매관에 부스를 차린 유통업체들은 예년과 비교해도 매출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20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주관사인 ㈜광륭의 강주용 대표는 박람회가 종료된 뒤, “철저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돼 만족한다. 최고의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킨텍스 임직원분들과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 및 경찰서 관계자들께도 깊이 감사를 표한다. 이번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기점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많은 전시컨벤션 행사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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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친 (사)한국낚시협회 회장단과 주요 내빈들이 박람회장을 돌며 참가업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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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조치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박람회장 내부에도 보안요원을 곳곳에 배치됐다. 판매관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자 보안요원이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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